괌에서 차량 렌트를 하기 위해서, 여기 저기 많이 알아봤었는데요.. 저는 닛산에서 로그(Rogue)를 렌트하기로 했어요..
저희는 새벽에 도착이라 한국 렌트카 업체들은 보통 시내까지 나가서 차를 찾아야 하기에 공항에서 바로 차를 찾을수 있는 업체중에 닛산으로 했어요. 평소에 닛산 로그를 한번 타보고 싶기도 했구요..
괌 도착해서 입국 수속하고 나가면 바로 앞쪽에 여러군데의 렌트카 업체들이 보일건데요, 닛산은 오른쪽 편으로 쭉 가다보면 제일 끝쪽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디파짓 100달러는 카드로 해도 되고, 현금으로 해도 되는데... 카드로 하게되면 조금 늦게 들어온다고 해서.. 현금으로 디파짓 하고, 남은 잔금은 카드로 결제를 했어요..
결제하고 나면, 와이파이 렌트하는곳 옆에 서서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그 근처에서 앉아서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이름이나 닛산이라고 외쳐요..그럼 그 직원 따라서 밖으로 100미터 정도 이동하면 순서에 따라서 차를 렌트하게 해줘요..
저는 렌트하자마자 사진을 찍어놓았어요... 혹시나 싶어서요.. 밤이라 잘 안보이긴 하지만..
이렇게 뒷쪽에도 스크래치가 많이 있더라구요.. 직원들이 이렇게 약간 파손된 부분은 미리 기록해 놓더라구요..
차 처음 렌트할때부터 계기판에 느낌표에 불이 들어와 있었는데, 그게 뭔지 모르다 이틀정도 지난 뒤에 차에 시동을 거니, 계기판 메시지에 " check tire pressure"라는 타이어 공기압 체크 하라는 내용이 나타났어요..
밤 11시경이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공항에 있는 닛산 렌트카 주차장으로 가서 확인을 받으러 갔었어요.. 도착하니 직원차를 따라 오라고 해서 가니, 근처 주유소 안에 있는 무료 타이어 공기압체크 시설이었어요..
근데.. 이 직원도 너무 허술해서, 계속 타이어에 바람 넣고 공기압 체크를 해도 에러 경고가 없어서지 않더라구요.. 귀찮은지 센서가 너무 민감하다면서, 그냥 타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반납할때 문제 있는거 아니냐고 물으니, 문제 없다고 해서.. 렌트 끝날때까지 이 경고창과 함께 다녔었어요...
정말로 렌트 반납할때 이런것까지는 체크를 안하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직원한테 이상없냐고 물으니,"any problems?" 이렇게 되묻는거에요..
결론은 공기압 이상 경고가 뜨도 너무 놀라거나 그러시지 마시구요, 타이어가 터지지 않은 이상 그냥 다니셔도 문제가 없는거 같아요..
혹시 다음에 괌에 다시 가게 된다면, 닛산에서 다시 렌트를 해보는것에 대해서는 한번 더 생각을 해보게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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